지거국 정시 소신지원경북대 공대보니까 과탐선택자만 받던데 성적이 좀 낮게 나왔어도 소신지원하면 사탐런 다수 + 올해 의대증원 때문에 고수들 대거유입인 상황이니까 붙을 확률이 평년보다 좀 더 높을까요? 그리고 나중에 모의지원 해볼때 요런 상황이 반영이되나요?
정시 소신 지원에서 경북대 공대와 같은 특정 학과를 목표로 할 때, 성적이 평년보다 낮게 나왔더라도 올해 의대 증원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대 증원으로 인해 일부 수험생들이 의대와 관련된 분야로 대거 유입되면서, 자연스레 다른 분야로 유입되는 인원들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의대나 치대, 한의대 등의 인기 학과가 아닌 다른 학과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 중에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경북대 공대와 같은 과탐 선택자를 요구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런 예상은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의대 증원으로 인한 고수들의 유입이 단기적으로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고, 그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쟁률 변화나 예비 지원 현황을 세밀하게 봐야 합니다. 둘째, 과탐을 선택해야 하는 학과는 상대적으로 정시 경쟁에서 학문적 특성상 특정 수험생층이 많을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이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의 지원은 이러한 변수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의지원은 주로 전년도 지원자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되므로, 올해의 유입 흐름이나 의대 증원 같은 특수한 변수는 정확히 반영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제 지원자가 모집하는 인원수를 고려한 가상의 지원을 해볼 수는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정확하게 현재의 상황을 반영할지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결국, 소신 지원을 고려하면서 성적이 약간 낮더라도, 경쟁률 변화를 감안해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지원 전략은 좀 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의 지원은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실제 지원자 수와 경쟁률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티스토리 구독 해두시면 다양한 정보들을 무료로 구독해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