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뒷범퍼 자차 문의오른쪽 뒷범퍼 교환하고 싶은데 자차로 처리하는게 맞는지 현금으로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차로 하게 된다면 보험료 할증이나 할인율이 떨어지는지 아니면 상관 없는지요? 자차 할증이나 자기부담금등에 무지해서 물어봅니다
K5의 뒷범퍼 교환 비용을 자차 보험으로 처리할지, 현금으로 할지 고민이시라면, 각각의 장단점과 보험 관련 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자차 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입니다. 자차 보험은 통상적으로 자기부담금이 일정 금액 설정되어 있어, 이 금액을 먼저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를 보험금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부담금이 2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수리비에서 20만 원을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을 보험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험금 청구 시에는 보험료 할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할증이란 다음 연도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을 의미하며, 수리비 금액에 따라 할증 여부와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대체로 청구 금액이 200만 원 이하의 수리에 대해서는 큰 할증이 붙지 않거나, 경미한 수준으로 할증되기도 합니다. 다만 할증으로 인해 보험 할인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할증 조건은 보험사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현금으로 수리하는 경우는 자차 보험료 할증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범퍼 교환 수리비용은 대략적으로 30만 원에서 70만 원 사이이며, 자동차 모델과 손상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이 금액이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적다고 판단되면 현금 수리를 선택해 할증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특히 이번 사고가 첫 번째라면, 보험료 할증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금 처리를 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수리비용이 예상보다 낮거나, 자차 보험 청구로 인해 할증이 크게 올라가는 상황이 싫다면 현금 수리가 유리할 수 있고, 수리비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다면 자차 보험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