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면 빠질 수 없는 글러브! 특히 사회인 야구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글러브라도 제대로 된 길들이는 과정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바른 글러브 길들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올바른 글러브길들이기란 무엇인가요?
우선 첫번째로는 가죽과 끈피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입니다. 이 부분이 잘못되면 공이 들어갈때마다 탁탁 소리가 나고 포구감이 좋지 않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엄지손가락쪽 손가락들을 구부려서 새끼손가락쪽 손가락들이 구부러지는 모양새가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손바닥 전체부분이 골고루 힘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포구가 가능해집니다. 세번째로는 검지 중지 약지 소지 순으로 각각 다른 방향으로 비틀어주는 것입니다. 각 손가락별로 다르게 비틀어주면 손모양에 맞게 변형되어 더욱 편안한 포구가 가능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손목 안쪽면(엄지손가락 아래쪽)을 바닥에 닿도록 하여 접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손등 쪽 면이 접히면서 자연스럽게 오므려지게 되고 착용했을 때 보다 편한 느낌을 줍니다.
잘못된 글러브길들이기 사례 1
첫번째 사진처럼 너무 세게 조여버리면 캐치볼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느슨하게 해버리면 고정이 되지 않아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적당한 조임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잘못된 글러브길들이기 사례 2
두번째 사진처럼 과도하게 주름을 잡으면 오히려 내구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구김이 생기면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게 되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운동용품은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하여야 합니다.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