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 덕분에 우리나라 택배시장은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류센터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는 기사들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하지만 최근 쿠팡이츠라는 새로운 배달서비스를 런칭하면서 기존 배송직원들의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쿠팡배달수익입니다.
쿠팡이츠란 무엇인가요?
쿠팡이츠는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주문자에게는 건당 배달비를 받는 방식의 배달앱입니다. 현재 서울 일부지역에서만 시범운영중이지만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아직까지는 식당당 1개의 주문만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여러 건의 주문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에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라이더분들의 수입도 증가하겠죠?
그럼 배민커넥트랑 다른 점은 뭔가요?
배민커넥트는 한 건 당 배달비를 지급받는 반면, 쿠팡이츠는 일정 금액 이상의 배달건을 수행하면 고정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어서 좀 더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 앱 모두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배달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그렇다면 왜 갑자기 쿠팡이츠가 등장한걸까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 같은 경우 당일배송 혹은 새벽배송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으면 판매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통업계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쿠팡이츠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미 전국단위의 물류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배송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고객 유치 및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었거든요.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잡은 편리함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거예요. 조금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결국엔 승리한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