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라는 나라는 한국인에게 아직까지는 생소한 나라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고, 해외봉사나 선교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매력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로의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캄보디아 이민 시 주의해야할 점과 알아두면 좋을 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캄보디아 이민시 어떤 비자를 발급받아야하나요?
캄보디아 이민비자 종류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관광비자이고 두번째는 사업비자이다. 먼저 관광비자는 말그대로 관광목적으로 입국하기 위한 비자이며 최대 90일간 체류가능하다. 그리고 사업비자는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장기체류 하는 경우 받는 비자로서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하여야한다. 이 때 유의사항으로는 비자기간이 만료되어도 연장신청을 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간주되어 강제출국 당할 수 있으니 반드시 기간연장 신청을 해야한다.
캄보디아 내에서의 생활비는 얼마나 드나요?
캄보디아 물가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처럼 매우 저렴하다. 특히 외식비용 같은 경우 대부분 만원 이하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공산품같은 경우 질이 좋지 않아 한국보다는 비싼 편이다. 따라서 현지에서 생필품을 살 때는 마트 보다는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과일가격 역시 저렴해서 망고 한개에 천원이면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길거리 음식점에서도 쌀국수 5천원 내외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캄보디아 치안은 어떤가요?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축에 속한다. 실제로 밤 늦게 돌아다녀도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거의 없다. 물론 범죄율 자체가 낮지는 않지만 외국인 대상 범죄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항상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늦은 시간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캄보디아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듯이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교통체증이 심하며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그래서 출퇴근시간엔 차가 많이 막힌다. 게다가 오토바이 사고 비율이 높아 길을 건널 때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만약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더욱 신경써야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