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창업비용과 수익구조 분석하기
요즘 경기가 안좋다보니 직장인들이 많이 퇴사를 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퇴직금으로 뭘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역시 얼마전 회사를 그만둔 친구에게 어떤걸 하면 좋을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퇴직금으로 노래방 차릴꺼야”였어요. 이 말을 듣고 처음엔 무슨말인가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실제로 주변에서도 그런분들을 종종 봤구요. 제 친구처럼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 창업을 꿈꾸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실제로는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노래방 창업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은 과연 내가 투자한 돈만큼 회수할 수 있을까? 일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불가능입니다. 왜냐하면 노래방이라는 사업 자체가 초기투자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 등 다양한 명목으로 최소 2억원 이상 든다고 하네요. 물론 시설권리금이라던지 보증금같은 기타 부대비용 제외하구요. 따라서 1억 5천만원 이하 소자본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순이익은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면 순수익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우선 매출액 - 지출금액 = 순이익 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데요. 인건비라던지 임대료, 공과금 등등 여러가지 항목별로 세세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 3000만원이고 월세가 200만원이라면 순 이익은 1000만원이 되겠죠? 또한 매장운영시간 및 직원수등 운영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 친구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노래방 창업을 꿈꾸는데요. 그만큼 매력있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리스크가 큰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