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알바 후기입니다. 저는 지금 한달째 근무중이고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고있어요.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까 했는데 벌써 적응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어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친하게 지내면 일하는데 훨씬 수월하답니다. 그리고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매장은 손님이 많은 편이라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요. 그래서 그런지 몸은 힘들지만 스트레스 받는 일은 별로 없어요.
다이소에서는 어떤일을 하나요?
제가 하는 일은 크게 계산/포장/진열 세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계산은 포스기로 상품 바코드를 찍고 결제하면 되는데 가끔 물건값을 잘못 찍는 경우가 있어서 조심해야해요. 포장은 비닐봉투나 박스에 담아서 드리는건데 간혹가다가 고객님께서 직접 담아달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시면 됩니다. 진열은 말 그대로 선반에 물건을 채워넣는 거예요. 이건 매일매일 해야되는거라 은근히 귀찮지만 하다보면 재밌어요.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매장마다 다를텐데 여기는 휴게실이 따로 없고 창고같은 공간에서 쉬어요. 의자랑 테이블이 있긴한데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거의 서서 쉰답니다. 화장실은 남녀공용이지만 깨끗해서 불편하진 않아요. 휴지는 항상 구비되어있고 핸드워시도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하지만 여자화장실 칸이 두개밖에 없어서 바쁠땐 줄서서 기다려야돼요. 밥은 점심 저녁 다 제공되는데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요.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해요. 아 그리고 식권제도가 있어서 현금처럼 쓸 수 있어요. 10장에 만원이니까 많이 이용하세요~
저는 아직 초보라 실수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지만 나름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