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컴퓨터 부품 중에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CPU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두 삼성전자의 코어 i5-10세대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들어 갑자기 전원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처음엔 그냥 파워 문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CPU 고장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직접 수리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CPU란 무엇인가요?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중앙처리장치라고 불러요. 사람으로 치면 두뇌역할을 하는 장치랍니다. 이 장치는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품들이 아무리 좋아도 CPU가 좋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어요. 또한 발열량이 높기 때문에 열을 식혀주는 쿨러(팬) 역시 필수입니다.
노트북용 CPU와 데스크탑용 CPU는 어떻게 다른가요?
노트북용 CPU는 모바일 프로세서라고도 부르는데요, 그만큼 휴대성을 강조해서 설계되었어요. 따라서 전력소모나 크기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데스크탑용 CPU와는 차이가 있답니다. 하지만 기술발전으로 인해 현재는 대부분의 노트북용 CPU역시 데스크탑용 CPU와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인텔 vs AMD 뭐가 더 좋은가요?
컴퓨터 하드웨어 시장에서는 인텔과 AMD라는 두 회사가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어요. 둘 다 반도체 칩을 만드는 회사지만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데요, 인텔은 주로 PC시장을 겨냥한다면 AMD는 게임용 그래픽카드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측면에서 AMD쪽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저처럼 혼자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우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신의 증상과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세요. 그리고 유튜브 영상 같은걸 보면서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조립되어있는 나만의 컴퓨터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지금까지 CPU 고장 자가수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