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창업 수익구조 분석과 장단점 비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현재 서울 소재 대학원 석사과정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박사과정 진학을 위해 연구실 생활을 하게 되면서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자취를 하는 거라 이것저것 준비해야 될 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원룸형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고시텔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이 생겨나고 있더라구요. 특히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학업 및 취업준비를 위해 저렴한 월세방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새로운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실정이에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시텔이란 정확히 뭔가요?
고시텔(gosiwon)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동주택으로서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춘 다중생활시설로서 숙박업 또는 이용업의 용도로 쓰이는 곳을 말합니다. 즉, 쉽게 말해 방마다 화장실/샤워실이 없고 공용화장실/샤워실을 사용하며 취사시설 없이 간단한 조리도구만을 구비해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죠. 하지만 2020년 7월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에서는 ‘다중생활시설’이라는 용어 대신 ‘고시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는데요. 기존 건물 용도상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었던 고시원이 앞으로는 '숙박시설'로 분류되어 화재안전기준 강화 적용 대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10월 16일부터는 각 실별 개별취사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고시원 운영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2021년 4월 17일부터는 면적 600m2 이상이거나 창문이 없는 경우 간이 스프링클러설비 이외에 단독경보형감지기·휴대용비상조명등·유도등·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하네요.
고시원 창업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저는 대학교 주변이라 그런지 보증금 500만원에 월 40만원으로 계약했어요. 물론 평수가 작긴 하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확실히 저렴하더라구요. 그리고 인테리어 공사비 같은 경우 평당 100만원 정도 들었고, 에어컨이랑 냉장고랑 침대 등등 집기류 구입하는데 200만원 정도 들었어요. 총 700만원 정도 들었네요. 참고로 여기는 지하라서 권리금이 없어요. 만약 지상이었다면 권리금+인테리어공사비 해서 최소 2000만원은 들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참 다행이다 싶어요.
고시원 창업 장점은요?
일단 제일 큰 장점은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이겠죠? 아무래도 개인사업이기 때문에 인건비 지출이 전혀 없어서 고정지출이 적어요. 거기다가 매달 들어오는 월세수익 덕분에 통장잔고가 두둑해지는 걸 보니 뿌듯하네요. 두 번째로는 시간 활용이 자유롭다는 점이에요. 24시간 언제든지 입실자분들을 받을 수 있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세 번째로는 특별한 기술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네 번째로는 나이 제한이 없다는 점이에요. 정년퇴직 걱정 없이 평생 일할 수 있으니 노후대비로도 딱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사업 실패 시 리스크가 적다는 점이에요.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망하더라도 크게 타격이 없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고시원 창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