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란 잠들지 못하거나, 자다가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운 증상들을 모두 포괄하는 말입니다. 수면장애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경험한다고 해요. 저도 가끔 밤에 잠이 안올때가 있어서 고생하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불면증 극복 방법과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불면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 심리적인 요인들이 크게 작용하며, 신체 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천식, 관절염)등 또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갱년기 불면증이 오기도 한다고 하네요.
불면증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불면증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효과가 입증된건 약물치료라고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이 있으니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후 복용해야 하고, 장기간 복용시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첫번째로는 체리입니다. 체리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생체리듬을 조절해서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해요. 두번째는 호두입니다. 호두 속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어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번째는 우유입니다. 우유속 트립토판 이라는 성분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데 이것이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서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바나나입니다. 바나나 역시 칼륨이 풍부한데 뇌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시간 정신을 맑게 깨워주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B6성분이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다섯번째는 상추입니다. 상추 줄기부분에 락투세린과 락투신이라는 성분이 진정효과를 주어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최면효과가 있어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시 상추쌈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여섯번째는 연근입니다. 연근엔 타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게 염증을 가라앉혀 주고 독소를 배출해 주기 때문에 몸안에 쌓인 피로를 해소 시켜줄 뿐만 아니라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일곱번째는 대추입니다.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켜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천연수면제로 불리기도 한대요. 여덟번째는 양파입니다. 양파 껍질 안쪽에 퀘세틴이라는 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해서 활성산소를 잡아줘 노화방지 및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며, 매운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체온을 높여주므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줘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아홉번째는 파뿌리입니다. 파뿌리에 많이 들어있는 황화아릴 성분이 소화액분비를 촉진시키고 식욕증진에 도움을 줘서 입맛이 없거나 기운이 없을 때 섭취하면 좋고,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수족냉증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대요. 열번째는 키위입니다. 키위에는 칼슘, 마그네슘, 이노시톨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 생성을 돕고,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장운동을 활발히 하도록 도와 변비예방에도 좋대요. 마지막으로 아몬드입니다.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음식중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서 꾸준히 섭취한다면 불면증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