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매년 대학 졸업생들이 선호하는 기업과 직무분야는 달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이공계 출신을 뽑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전자전기 분야에서는 절반 이상이 이공계 전공자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인문계열 학생들의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기학과로의 쏠림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학과가 취업률이 높을까?
과연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어디일까요?
대학알리미 사이트(*********************) 에서 공시정보검색->졸업생 진로현황 메뉴를 선택하면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계열별 취업률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2018년 2월 졸업생 대비 2019년 2월 졸업생의 취업률 순위를 매겨보았다. (출처:2019 교육부 발표자료)
그렇다면 왜 취업률이 높은 학과인가요?
위 표를 살펴보면 각 학교별로 1위~10위까지의 학과중 공학계열 관련 학과가 5개나 된다. 즉, 해당학과의 경우 타전공대비 취업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또한 위 자료 이외에도 아래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도 공대쪽으로의 취업률이 높다.***********************/article/23460183
그럼 문과학생들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문과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상경계열 혹은 어문계열 쪽으로 진학한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경영경제관련 지식 뿐 아니라 코딩능력까지도 겸비한다면 경쟁력있는 인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실리콘밸리 내 IT기업 CEO 70%이상이 개발자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문과출신 개발자들이 생겨날 것이고 이러한 추세는 국내 산업구조 변화와도 맞물려있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들어 문송하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그만큼 문과생이 취업하기 어렵다는 뜻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오히려 기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남들 다 가는 길보다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나만의 강점을 만들어보자. 그러면 분명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