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하나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의 물가 수준 및 생활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화폐 단위는 무엇인가요?
키르기스스탄의 화폐 단위는 솜(Som)이며 1솜은 한화 약 0.18원입니다. 따라서 10솜은 한화 180원이고 100솜은 1800원 200솜은 3600원 300솜은 5600원 500솜은 9500원 1000솜은 18000원 2000솜은 36000원 3000솜은 57000원 5000솜은 95000원 10000솜은 18000원 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최저시급은 얼마인가요?
키르기스스탄의 최저시급은 2019년 7월 기준 685솜 (한화 약 11,700원)입니다. 이는 세계은행 통계 자료에 따른 수치이므로 실제로는 이것보다 낮을 확률이 높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장바구니 물가는 어떤가요?
2019년 8월 기준 마트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을 토대로 계산해보면 우유 2L - 600솜 (한화 약 12,800원) 달걀 15개 - 800솜 (한화 약 16,200원) 쌀 4kg - 1400솜 (한화 약 26,400원) 양파 한 망 - 700솜 (한화 약 14,300원) 당근 두 개 - 350솜 (한화 약 6,900원) 감자 네 개 - 400솜 (한화 약 7,100원) 오이 다섯 개 - 250솜 (한화 약 4,550원) 사과 여섯 개 - 450솜 (한화 약 8,450원) 토마토 세 개 - 280솜 (한화 약 5,540원) 오렌지 여덟 개 - 420솜 (한화 약 8,820원) 바나나 열두 개 - 650솜 (한화 약 13,950원) 식빵 한 줄 - 150솜 (한화 약 2,850원) 닭고기 반 마리 - 750솜 (한화 약 15,750원) 돼지고기 목살 900g - 1500솜 (한화 약 27,500원) 소고기 등심 850g - 1600솜 (한화 약 29,250원) 양고기 다리살 1100g - 1700솜 (한화 약 31,350원) 등 다양한 품목별로 대략적인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외식 물가는 어떤가요?
외식비는 식당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체적으로 음식값이 비싼 편입니다. 특히 고급 레스토랑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나 파스타 같은 양식 메뉴는 최소 만 원 이상 지불해야 먹을 수 있고 한식 또한 비슷한 상황입니다. 반면 길거리 음식점이나 포장마차처럼 간단한 요깃거리를 파는 곳은 매우 저렴합니다.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는 샤슬릭이라는 꼬치구이 요리가 있으며 고기뿐만 아니라 야채, 과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게 앞에는 메뉴판이 붙어있어 미리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키르기스스탄의 교통수단 요금은 어떤가요?
택시요금은 지역별, 시간대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택시 미터기로 책정됩니다. 시내 중심부에서 외곽까지는 대개 2500~3000솜 사이지만 러시아워이거나 차가 막히면 4000솜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버스요금은 노선 별로 다르며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지하철역 내부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역무원에게 목적지를 말하고 돈을 내면 표를 줍니다. 택시나 버스 모두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니 잔돈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통신사 요금은 어떤가요?
통신사는 크게 비라인(Belin), 메가폰(MegaFon), 디지셀(Digicel)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각 통신사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품질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선불 유심칩을 사서 충전하면 되는데 통화료는 분당 40~60솜, 데이터는 MB당 25~30솜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