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는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올림픽 정식종목인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규칙과 방법을 모르고 있어서 탁구장에 가면 대부분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탁구 기초 지식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탁구채 잡는 법과 치는 법 알려주세요!
먼저 라켓잡는 법 부터 설명드릴게요. 펜홀더 그립(검지와 중지 사이에 채를 끼고 엄지손가락으로 손잡이 부분을 감싸 쥐는 방식)과 셰이크핸드 그립(라켓 양면 모두 이용가능하며 주로 쉐이크핸드 그립을 많이 사용함) 두가지 종류가 있지만 초보자분들은 셰이크핸드 그립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스윙방법이에요. 공을 칠 때 팔꿈치는 고정시키고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쳐야하는데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어깨나 팔꿈치 등 다른 부위를 움직여서 치면 안된다는 거예요. 이 동작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몸 전체를 움직이는 스윙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서브 넣는 방법은요?
서브는 크게 롱 서브와 숏 서브로 나뉘는데요. 먼저 롱 서브는 상대방 코트 뒤쪽으로 길게 보내는 기술이고, 숏 서브는 상대방 코트 앞쪽으로 짧게 보내는 기술입니다. 만약 내가 롱 서브를 넣었는데 상대방이 리시브를 하지 못했다면 점수를 얻게되고 반대로 숏 서브를 넣었는데 상대방이 리시브를 했다면 실점하게 돼요. 또한 서비스권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한 세트당 총 11점을 먼저 득점하는 쪽이 승리하게 되는데 5:5 상황이라면 7점을 먼저 득점하는 쪽이 이기게 되고 6:6 동점이면 2점을 먼저 득점하는 쪽이 이기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복식경기 하는 방법이요!
복식경기는 단식 경기와는 다르게 같은 팀끼리 서로 번갈아가면서 공격기회를 갖는다는 특징이 있어요. 따라서 누가 실수를 적게 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요소라고 할 수 있죠. 복식경기에서도 서브 순서는 단식경기와 동일하지만 자신의 차례에만 서브를 넣을 수 있고 파트너에게는 패스 권한이 주어집니다. 즉, 나에게 온 기회를 살려서 득점한다면 그만큼 유리해지는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랠리가 이어지는데 랠리란 말 그대로 공을 주고받는 행위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