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이라면 누구나 관심있는 APBC 대회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이라는 이름처럼 일본, 대만, 한국 세나라만이 참가하는데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인만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번대회에서는 어떤 선수들이 활약할지 궁금한데요. 지금부터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APBC란 무슨 대회인가요?
APBC는 2017년 11월 16일 발표된 WBSC 프리미어12 이후 새로운 국제대회 창설 계획에 따라 2018년 4월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제 1회 한일전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19일 막을 내린 제 2회 한일정기전까지를 통칭하는 명칭입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 프로야구기구(NPB,KBO)가 주최하며, 사무국은 KBO이며 주관방송사는 SPOTV GAMES 입니다.
이번 대회 출전팀은 어떻게 되나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0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선수 최종엔트리 28명을 발표했는데요.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와일드카드로는 경찰청 소속 우완투수 장현식(23)이 발탁됐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출신 좌완투수 하영민(26) 역시 선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 팀별 전력은 어떨까요?
먼저 A조에선 일본이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힙니다. 지난해 재팬시리즈 챔피언이자 현재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포진했기 때문이죠. 특히 주전포수 아베 신노스케(33)-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24)-외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25) 등 리그 최고 스타플레이어들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반면 B조 최강자는 단연 대만입니다.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이기도 하죠. 당시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타선 또한 막강합니다. 201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멤버였던 천관위(27·지바롯데 마린스), 린즈셩(31·라미고 몽키스), 궈옌원(30·라쿠텐 골든이글스) 등이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