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는 PEST분석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이 단어는 경제학자인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기업경영과 관련해서 제시한 개념입니다. 즉, 특정 환경요인들이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새로운 사업분야에 진출하려고 한다면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자들을 고려해야 하고, 동시에 해당 산업 내 다른 기업들과의 관계나 정부 규제 등 외부환경 요인까지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pest란 무엇인가요?
pest라는 말은 영어단어인 ‘Political Economic Social’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로서 정치, 경제, 사회 세 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위를 뜻합니다. 따라서 “정치경제사회”라고도 번역되는데요, 쉽게 말하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왜 최근들어 많이 쓰이게 되었나요?
과거에는 주로 마케팅 전략수립 시 활용되는 기법이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활용하나요?
먼저 각 분야별로 어떠한 요소들이 있는지 파악해야겠죠? 먼저 정치영역으로는 국가정책, 노사관계, 지역갈등, 외교문제 등이 있고, 경제영역으로는 거시경제지표, 환율, 금리, 물가, 실업률, 투자동향 등이 있으며, 사회영역으로는 인구구조, 가족형태, 라이프스타일, 문화트렌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요소들을 중심으로 문제요소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여러분 주변에서부터 발생하는 여러가지 이슈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나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페스트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