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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업계에서도 이러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최근 ‘사이다뱅크’라는 모바일 뱅킹 앱을 출시하며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 역시 기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이다뱅크란 무엇인가요?
사이다뱅크는 지난 2018년 출범한 국내 최초 오픈뱅킹 서비스 기반의 중금리 대출 전문 모바일 플랫폼이다. 현재 시중은행 및 카드사 등 제 2금융권 계좌정보 연동을 통한 간편입출금계좌 개설서비스 뿐만 아니라 예적금 상품 가입, 대출신청/실행, 각종 이체거래(송금)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왜 굳이 은행앱을 이용해야하나요?
시중은행 또는 인터넷전문은행과의 차별점으로는 우선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꼽을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그리고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뿐만 아니라 입출금통장 금리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사이다뱅크는 올해 하반기 내 체크카드 발급기능을 추가하고 예금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제휴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생활밀착형 특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향후 신용대출 한도 상향조정 및 개인사업자 대상 신규 여신상품 개발 추진 등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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