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염이란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 속 혈액은 심장에서 출발해서 동맥을 거쳐 모세혈관과 정맥을 지나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정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정맥염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맥염은 왜 생기나요?
정맥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외상성 손상(타박상), 세균감염, 기생충 감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있어서 가족중에 정맥염 병력이 있다면 주의해야합니다.
정맥염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다리 통증이며, 피부나 근육 내 출혈 또는 멍이 들거나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발열감 혹은 오한이 동반되기도 하며, 혈전증이 생기거나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정맥염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심각한 합병증이 있거나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후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정맥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리는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매우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시간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