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란 말 들어보셨나요? 혈관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질환입니다. 이 병은 주로 40~6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남성에게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5년 사이 2배 이상 환자가 급증했다고 해요. 이렇게 무서운 뇌동맥류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뇌동맥류 수술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뇌동맥류 파열 후 응급실에 내원하면 먼저 CT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동맥류가 발견되면 코일색전술과 개두술 중 한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크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코일색전술은 머리뼈를 열지 않고 시술하기 때문에 출혈 위험성이 낮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재발율이 높고 합병증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개두술은 확실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발가능성도 낮지만 전신마취 및 입원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뇌동맥류 증상은 어떤가요?
뇌동맥류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운 질병이에요. 하지만 대부분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뒷목 통증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밀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1만 4천여명이던 뇌동맥류 환자수가 2019년엔 2만 7천여명으로 무려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뇌동맥류라는 질병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미리미리 건강관리해서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뇌동맥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